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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PD는 "원작 분위기가 워낙 어둡다. 그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을 방법이 없을지 염두에 뒀다. 캐스팅 단계에서 음의 배우들이 어두운 걸 연기하는 것 보다는 밝은 기운을 가진 배우들이 어두운 걸 표현하면 낫지 않을까 했다. 박호산의 경우도 전작에서 코믹하고 익숙한 이미지가 있는데 나쁜 역할을 한다고 하면, 개연성 있게 악행을 묘사하면 그 자체가 이해되는 사랑할 수 있는 악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하균과도 많이 상의했다. 촬영하다 보니 연기자들끼리 만들어내는 밝음이 있었다. 전체 맥락에서 튀지만 않으면 개그까진 아니더라도 밝은 분위기를 담으려 하고 있다. 지상파에서 9년 만에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부담은 없다. 폭력성 선정성에 기댈 생각은 없다. 직접적인 묘사는 피하려 한다. 안보여주면서 무섭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다만 19금을 받은 이유는 명확하다. 캐릭터를 규정하는데 선정성이 있다. 우태석이 범인 사망을 방조하거나 은선재가 부모를 살해하는 설정을 포기한다면 드라마 전체가 성립이 안돼서 고집할 수밖에 없었다. 애매하게 가느니 사실대로 표현하고 19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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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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