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랜드리를 정밀 체크하겠다."
KT 서동철 감독은 일단 덕담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다쳐서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KT는 농구영신을 맞아 LG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김민욱이 발목을 다쳤다. 들 것에 실려 나갔다. 랜드리는 두 차례 발목이 경미하게 돌아갔다. 다행히 같은 부위가 아니라 양쪽이 다쳤다.
서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서 주목도가 많은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분은 좋다"며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게 김민욱과 랜드리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김민욱은 다음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고, 본인도 많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며 "랜드리의 경우 '다음 경기에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정밀 검사를 해서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서 감독은 "그동안 수비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내 탓이 크다. 준비과정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라며 "오늘만큼은 수비도 상당히 잘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서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깁슨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DB 포스터가 매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슛 뿐만 아니라 패스도 상당히 좋다. 깁슨이 그런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포스터 만큼 활약을 기대한다. 물론 아직 섣부른 예상을 할 순 없다. 그냥 내 기대"라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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