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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호텔로 발령받은 김진혁은 주변의 심상치 않은 반응을 눈치챘고, 곧바로 차수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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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수현은 "진혁 씨 얼굴이 노출됐어요"라고 걱정했지만 김진혁은 "내 얼굴이 너무 잘 나왔어. 실물보다 낫죠"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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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우석(장승조 분)은 차수현에게 "뭐든 내가 다할게"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차수현은 과거 정우석과의 허탈한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숨만 쉬면서 버텼어"라고 털어놨다. 또 차수현은 김진혁에 대해 "그 사람 의미 있는 사람이야.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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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이 "마음에 드는 대답을 드릴 수 없다"고 답하자 진미옥은 "수현이 아니 차 대표 곧 정우석(장승조) 대표랑 재결합한다. 이러면 곤란하다"고 못박았다.
멀리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며 추억을 되새긴 두 사람은 한시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차수현은 김진혁이 선물한 카메라로 풍경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고 필름이 다 되자 평소 김진혁이 모시는 선생님을 찾아가 인화를 부탁했다.
수현은 인화 작업 도중 이선생의 진심어린 조언에 차를 돌려 곧바로 속초로 향했다. 바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진혁을 발견한 수현은 눈물을 흘렸다. 진혁은 부서 사원들에게 식사를 하러 나왔다고 거짓말했고 수현은 "다른 사원들은 어딨어요?"라고 물었다. 놀란 진혁은 잠시 말을 멈춘 뒤 뒤를 돌아봤고 수현을 발견했다. 진혁은 차수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 그녀를 꼭 껴안았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