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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조심스럽게 "시애틀의 기쿠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나와 가족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가족과 나의 훌륭한 아내 루미, 친구들, 고등학교 코치님들, 나의 멘토 사사키에게 고맙다. 매일 나를 지지해줬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건 15살 때부터 꿈이었다. 그 때부터 영어 공부를 했다.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에도 고맙다"고 밝혔다. 이 말들을 모두 영어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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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8년간 활약하며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지난 2017년 16승6패, 평균자책점 1.97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23경기에 등판해 14승4패, 평균자책점 3.08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8년 동안 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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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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