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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룸메이트 이운산과 함께 운동을 마치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왔다 갔다 하면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듣는데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싶더라"라며 즉흥 로드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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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과 이운산은 연남동에서 신완희를 만나 덕수궁까지 걷기로 했다. 두 사람에게 걷기 예찬론을 펼치며 "비 오는 날 걷는 것도 좋다. 계상이 형이랑 옛날에 비 올 때 아무 말도 안하고 5시간 걸은 적도 있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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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계상에 대해 "(윤)계상이 형은 저한테는 가장 편안하고, 절 가장 잘 알고..."라며 "마음이 안좋을 때나, 마음을 전환하고 싶을 때 형이랑 많이 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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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덕수궁 앞에서 윤계상을 만났다. 윤계상은 권율을 만나자마자 반가워하다가 이내 권율의 코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넣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자연스러운 타이밍에 god의 신곡과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많이 걸어야 한다. 내가 한 번 걸어보니까 많이 찍어야 하더라.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덜 열심히 하는 거다. 이렇게 해서 분량 안 나온다. 내가 해봐서 안다"며 스태프 걱정까지 헤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충무로에 도착했고, 윤계상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앞에 두고 콘서트 연습을 하기 위해 이들과 헤어져야만 했다. 윤계상을 보내고 세 사람은 권율의 떡볶이 단골집을 찾았다. 그러나 떡볶이 가게는 정기 휴일이었고, 권율은 허탈감에 떡볶이 가게 앞에 드러누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결국 다른 떡볶이 가게에서 떡볶이 먹방을 펼쳤다.
권율은 "서로 각자의 삶에 바빠서 걸으면서 얘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기회들이 없었는데 친한 친구들과 가장 사랑하는 형과 함께 도심 속에서 짧은 여행을 한 것 같다. 재미있게 유익하게 잘 놀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오후 1시 10분 SBS MTV을 통해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