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등학생 시절, 제복에 반해 선장과 결혼할 것이라는 강순의 한마디에 멋진 선장이 되어 돌아온 마돌은 드디어 강순에게 프로포즈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강순은 쉽사리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데, 모든 마을 주민들은 둘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며 결혼 축하 잔치까지 열어준다. 잔치에서 술을 많이 마신채로 갑자기 사라져버린 강순을 찾아낸 마돌은, 유백(김지석 분)을 향한 강순의 씁쓸한 속마음을 듣게 된다. 하지만 마음을 잡고 강순에게 반지를 직접 끼워주며 "결혼하자"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청혼한다.
Advertisement
'유백이 자꾸만 신경쓰인다'라고 취중진담을 터놓는 강순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이 가득 고여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만 애써 절제하는 그 모습은 오롯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슬픔부터 절절함, 애틋함을 모두 담아내어 연기 디테일의 끝을 보여주었다.
Advertisement
이렇게 이상엽의 밀도높은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짝사랑 속에 빠져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매회 완벽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하드캐리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공감을 얻고있다.
Advertisement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