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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준은 구해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간호하며 그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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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준의 집에서 깨어난 구해라는 "진심이었어요"라 고백하며 자신을 걱정하고 챙기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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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차수현이 구해라의 집으로 찾아와 "이런 구질구질함에 태인준이 끌렸나 봐. 색다르잖아"라며 "태인준 탓 안해. 냄새 풍기고 다니는 년이 나쁜 년인 거지. 또 니가 마지막도 아닐거야. 너 지나가고 나면 또 다른 구질구질한 년이 나타나겠지. 원하는 게 돈이라면 달라는 만큼 줄께.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게 태인준이라면 꿈 깨"라며 독설을 날렸다. 하지만 구해라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그렇게 자신 있으세요? 제니 어머님!"이라 맞받아 쳤다. 차수현의 약점인 진태오(이기우 분)사이의 딸 제니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알리며 압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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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준은 "운명 아니어도 속은 거라도 상관없다 내가 진심이니까 구해라는 내가 필요하고 나는 구해라를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때 태인준에게서 전화가 왔고, 두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데이트를 했다. 저녁 데이트 후 자신을 바래다준 태인준에게 구해라는 "저번에 진심 아니어도 된다고 하셨잖냐 지금은 나도 진심이다"라며 태인준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전하며 입을 맞췄다.
한편 김창수(허준석 분)는 구해라에게 구현주의 과거를 조사한 자료를 넘겼고, "주긴 주는데 안 봤으면 좋겠다 나는 차라리 이런 거 그만 파고 그냥 태인준이랑 결혼해서 재벌집 사모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흥신소 생활 해오면서 깨달은 게 뭔지 아나? 사람들이 불륜,사기,거짓말 그런것 때문에 무너지는 거 아니다. 사람들 무너지는 거 전부 다 진실 때문이다. 항상 그게 젤 힘들다"라며 구해라를 걱정했다.
구해라는 언니 병실에 앉자 고민하다 김창수의 조언대로 자료를 쓰레기통에 넣고 병실을 나섰지만 곧 돌아와 다시 자료를 확인했고, 언니 구현주의 사고에 타살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며 이제 막 용기 내어 태인준과의 사랑에 비극적인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번주 방송을 통해 이민정은 화려한 파티를 통해 짧게 맛본 상류사회에 대한 욕망에 계획적으로 접근했던 태인준에게 설레여 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점차 그에게 진심으로 빠져들며 사랑의 감정이 깊어질수록 죄책감과 불안감이 밀려드는 복잡한 속내를 물기 어린 눈망울과 흔들리는 눈빛 등 한층 섬세해진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주상욱과 극강의 멜로 케미를 발산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두사람의 로맨스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제 용기 내어 시작한 사랑을 뒤로 하고 김창수가 전한 자료 봉투를 열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사랑이 아닌 복수를 선택한 구해라. 언니가 자살이 아닌 살인미수로 인해 지금의 상태가 된 것일지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과 분노에 휩싸인 마지막 모습은 태인준과의 비극적 사랑을 예고하며 앞으로 휘몰아칠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