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현대로 이적한 골키퍼 이범영(29·1m97/93kg)이 크게 다쳤다.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쓰러졌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공백을 예상했다.
2018년 K리그 디펜딩 챔피언은 전북 구단은 골문 강화를 위해 강원FC에서 이범영을 영입했다. 3년 계약했다.
이범영은 3일 전북 구단의 새해 훈련에 참가해 4일부터 훈련에 임했다. 최강희 감독에 이어 전북 사령탑에 오른 포르투갈 출신 모라이스 감독은 올해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을 목표로 잡았다. 이범영은 기존 주전 골키퍼 송범근과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그런데 이범용이 이적후 팀에 적응하기도 전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지고 말았다. 전북 구단으로선 큰 손실이 발생하고 말았다. 당장 쓸 자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입해서 써보지도 못한 채 재활을 하게 된 것이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범영은 탁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데뷔 첫 해 16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을 알렸다. 이후 부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첫번째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북 구단은 8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훈련을 실시한다. 이범영은 해외 훈련에 불참할 수밖에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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