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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기용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OST '낙원의 나무'를 부르며 등장했다.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선보인 것이 처음인 만큼 팬들도 엄청난 환호성으로 이에 호응했다. 감미로운 중저음의 목소리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가창력 또한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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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기용은 약 150분의 시간 동안 평소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본의 아니게 작품에서는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며 아쉬워한 그는 이어지는 다양한 코너에서 장난기 가득한 '인간 장기용'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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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이 즐겨 듣는 곡을 나누는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는 한층 더 진솔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 '초혼', 빈첸 '전혀',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등 장르불문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고, 무반주로 즉석 랩을 선보이는 등 지칠 줄 모르는 무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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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무리하며 그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저는 이제 팬미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지만, 여러분들이 오늘 보내주신 박수와 환호는 오래오래 잊지 않고 간직할 것"이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