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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크루즈 여행 인솔자인 박지윤과 손동운이 특별 MC로 변신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싱혼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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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아트를 배운 이유에 대해 방원자는 "제가 만학도다. 노인복지학과에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는데, 풍선아트를 보여드리니까 너무 좋아했다"고 이야기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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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휘동은 "최근 본 무대 중 가장 슬픈 무대였다"고 고백했고, 배윤정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랑 오빠는 힘들어했는데, 엄마는 저희 앞에서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하거나 아빠 언급을 한 적 없다. 솔직히 어릴 때는 미웠는데, 제가 걱정할까 봐 말씀을 안 한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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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어머니 김현주도 애창곡으로 이승철이 부른 노래를 이야기했고, 이에 예상치 못한 듀엣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공식 주제가인 '아모르파티'로 신나는 무대를 다함께 즐겼다.
특히 이 모습을 지켜 본 자식들은 여행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난 부모님들을 보며 "이 프로그램 출연하길 너무 잘했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에는 박지윤과 손동운의 진행 아래 '1분 자식 자랑대회'가 이어졌다. 이승철은 딸 이청아에 대해 "결점을 찾기가 힘든 아이다. 저한테는 아내, 딸, 친구처럼 외롭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완벽한 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주는 아들 허지웅에 "우리 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스스로 해결하고 살았다"라며, '팔자걸음'까지도 예뻐보인다고. 배윤정의 어머니는 "우리 윤정이는 어릴때부터 패티김을 닮았다고 했다. 어릴 때는 그 말이 기분이 안좋았는데, 커갈수록 매력있어 그 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나르샤 어머니는 "우리 딸은 생활력이 강하다. 주위에서 글래머, 섹시하다라고 한다"며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애를 낳았는지 몰라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휘동 아버지는 "힘든 상황에서도 곱게 잘 자라줘서 마음이 푸근하다"라며 "예쁜 가정 꾸렸으니 손자나 하나 낳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덧붙였다.
이에 손동운은 자식들의 편지를 선물로 건냈다. 자식들의 깜짝 편지는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현주는 아들의 편지를 담담히 읽어내며 "우리 아들이 지금 많이 힘든 것 같아요"라는 속뜻을 읽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버지의 눈물을 본 하휘동은 "부모님의 이혼 후 집안 사정이 힘들어 졌다. 힘든 상황에 술을 많이 하신 아버지의 모습이 싫어서 일찍 독립했다"라며 "그때의 아버지의 나이가 되니까 옆에서 왜 위로하지 못했을까 반성이 들더라.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