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션의 '행복한 나눔'에 대한 철학이 많은 감동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2019년 첫 사부 '션'이 등장했다.
이날 션과 멤버들의 첫 만남은 션의 연탄봉사 현장이다. 올블랙 시크 패션으로 등장한 션은 "봉사도 스웩은 갖고 다녀야 한다"며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다. 션은 "오늘은 가볍게 연탄 3000천 장 준비했다"라며 "우리의 땀으로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연탄 봉사에는 아내 정혜영과 아이들까지 션의 가족도 총출동했다. "이렇게 자주 오시느냐"는 질문에 정혜영은 "아이들이 오면 나도 따라와야 한다"고 웃어 보였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능숙하게 장비를 준비하고 연탄 나르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션은 "아이들에게 봉사가 놀이로 되면 나중에 커서도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션은 강의에서도 '행복 나눔'에 대한 이야기로 감동을 안겼다. 그는 강의 전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만원짜리를 모든 학생들에게 전했다. "만원은 '행복의 씨앗'이다"라는 션은 "결혼 다음날 아내에게 '하루에 만원을 이웃을 위해 드려보자'고 제안 했다"며 지금껏 이어오던 '밥차' 기부를 언급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매일 1만원씩 모은 금액을 결혼기념일에 맞춰 '밥퍼'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했고, 나도 행복하면서 누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꼭 기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든지, 남을 위해서든지 행복하게 써보라"고 '행복의 씨앗'인 만원의 의미를 밝혔다.
강연을 마친 션은 멤버들에게 "과거에도 이렇게 만원을 나눠준 적이 있다"면서 "실제로 사람들이 내가 준 만원을 시작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말해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창한 봉사가 아닌 행복의 나눔이다"라며 멤버들에게 받은 만원으로 나눔을 제안했다.
이에 이날 멤버들은 션의 가르침으로 외국인들을 상대로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핫팩 나눔, 무료 인생 상담 등의 나눔을 하며 행복한 마음을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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