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뮤직쇼' 위너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새 싱글 '밀리언즈'로 5관왕을 달성한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문희준은 "이렇게 1위를 휩쓸 줄 예상했나"라고 물었고, 이승훈은 "솔직히 얘기하면, 1위 하면 좋겠다가 아니라,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강승윤 또한 "그 전 곡들이 너무 잘돼서, 두려운 마음이 좀 있었다"라며 앨범을 준비하며 가졌던 부담감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송민호씨의 솔로앨범이 나온 지도 얼마 안됐는데, 위너 앨범이 나왔다"고 말했고, 강승윤은 "팀킬이었다"며 웃었다. 그는 "민호가 차트에서 선방하고 있을 때 위너가 앨범을 발표해서 아낙네를 차트에서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사실 내렸다기 보다는 밀리언즈와 아낙네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정말 기분 좋은 그림이다"라고 말해 대세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또한 문희준은 "강승윤씨는 'MILLIONS',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등 위너의 히트곡 대다수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만하면 저작권료로도 테디와 견줄수 있지 않느냐"고 얘기했고, 강승윤은 단호하게 "한참 아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은 "어렸을 때부터 H.O.T 노래를 듣고 자랐다. 큰 누나가 클럽 H.O.T 출신이었다. 서울에 콘서트 보러 간다고 엄마랑 싸우고, 강타 선배님 얼굴을 십자수로 떴다"고 말해 팬심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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