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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의 KIA 로저 버나디나를 이겼다. 2015년 첫 도루왕을 차지했을 땐 60개였는데 2016년 52개, 2017년 40개에 지난해 36개로 갈수록 도루 수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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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루를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빠른 주자가 나가서 뛰려는 시늉만 하는 것으로도 상대 투수와 포수, 내야 수비진 모두가 긴장을 한다. 도루 시도를 대비해 변화구보다 직구 승부를 많이 하게 되고 그것이 타자에겐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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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엔 박해민이 도루왕 5연패에 도전한다. 이는 이전 정수근(1998∼2001년) 이대형(2007∼2010년) 을 뛰어넘는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그리고 5번의 도루왕 제패는 '원조 대도' 김일권(82, 83, 84, 89, 90년)의 기록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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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타석 수가 473타석으로 적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31개의 도루를 했다. 실패는 6개. 도루 성공률이 83.8%로 매우 높다. 노수광도 부상으로 시즌을 다 치르지 못했지만 25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86.2%(29시도 25성공). 무릎 수술로 지난 시즌을 쉬었던 KT 이대형이 올해 재기에 성공할지도 관심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김일권(총 5회) 1982, 1983, 1984, 1989, 1990년
이종범(총 4회) 1994년, 1996년, 1997년, 2003년
정수근(총 4회)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이대형(총 4회)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박해민(총 4회)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