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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둘째는 아들!"…'동상이몽2' 출산 앞둔 류승수♥윤혜원, 잠시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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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은 시간이었어요."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동상이몽2' 시청자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운명-동상이몽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32주차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간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류승수는 "오늘 이몽(태명)이 성별을 확인하는 날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낀다는 부부는 이몽이가 엄마의 뱃속에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다는 말에 안도했다.

특히 이날 의사는 "아이가 잘 생겼다"고 말하며 이몽이의 성별이 '아들'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윤혜원은 "딸도 좋지만 딸 아들 키우는 재미, 둘다 느껴보고 싶었었다"며 기뻐했다. 류승수 역시 "새로운 기대감이 생겼다. 좋은 거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하지만 의사는 평소 바쁜 윤혜원을 걱정했다. 이몽이의 상태는 건강하지만 수축되는 자궁을 걱정한 것. 특히 워킹맘일수록 조산과 미숙아 출산 우려가 있다고 조언해다. 이에 윤혜원은 "내가 가장 중요한 건 일이 아니고 이몽이를 챙겨야겠구나라고 느꼈다. 하던 일 줄이고 몸도 피곤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부부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만삭 사진 촬영을 위해 첫째 나율이와 함께 임신한 배를 본 따는 '석고 요람'을 만들며 행복하게 '이몽이'를 기다렸다.

그리고는 부부는 시청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전했다. 류승수는 "4개월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곧 태어날 이몽이와 아내 윤혜원에게 "여보 그리고 곧 태어날 이몽아,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고 태어나면 가장 괜찮은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라. 여보도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고 건강하게 순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