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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이 분한 은주는 인생 29년동안 크리스마스가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는 일종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민석(김재영 분)과 함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깰 수 있을거라 기대를 걸었던 은주.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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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가 바뀌고 '서른'이 된 은주는 엄마(김선영 분)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나이 먹는다고 다 크는 거 아니면, 난 도대체 뭘 해야 더 커?", "내가 어른이 되고 있긴 한가? 어른이 대체 뭔데?". 청춘이라는 가면 안에 감춰진 이 시대 2030의 고뇌와 아픔을 대변하는 은주. 한 살 한 살 피할 수 없는 '나이'를 먹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명쾌한 해답을 찾고 싶은 질문을 은주가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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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은 은주라는 인물을 통해 '서른' 그리고 '어른'이 가져야 할 책임과 무게에 대해 진정성 있게 시청자에게 전하고 있다. 작품에 캐스팅 되기 전에는 취준생과 다름 없는 삶과 같다며 셀프휴직러 심은주에게 완벽 동화될 수 있었다는 류혜영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생의 고민을 담담하면서도 심도 있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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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