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대본 아니었을까요?"
정우영(알사드)은 웃었다. 정우영의 동료이자 세계적 축구스타 사비 에르난데스는 카타르의 한 방송에서 "한국이 8강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사비가 예상한 우승팀은 '카타르'였다. 정우영은 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샤밥 알아라비 클럽에서 가진 훈련에서 "대본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방송국에서 대본을 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붙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웃었다.
그는 "필리핀전은 힘든 경기가 될거라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수비를 하면 뚫기가 어렵다. 우리도 그렇게 해서 독일을 잡았다. 예상은 했지만 그런 수비를 상대한지 오래됐다. 해법을 연습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승점을 땄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키르기스스탄에 대해 분석을 했다. 중국전에서는 내려서서 수비하지 않더라. 일본과 평가전을 할때 필리핀과 같이 5-4-1로 뛰더라. 두가지를 두고 다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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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전은
우선 힘든 경기가 될거라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수비를 하면 뚫기가 어렵다. 우리도 그렇게 해서 독일을 잡았다. 예상은 했지만 그런 수비를 상대한지 오래됐다. 해법을 연습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승점을 땄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기성용이 빠지는데
기성용의 존재감은 알다시피 크다. 길지 않은 시일내에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공백을 메워야 한다.
-세트피스가 중요한데.
직접 프리킥은 몇몇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다. 감이 괜찮아서 기대를 했는데 첫경기라 힘이 좀 들어간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지면 잘하겠다. 연습 더 해야 한다.
-밀집수비 해법은.
텐백을 하는 팀을 상대할때는 우리가 했던 패스로 흔들면서 뚫거나, 뒤에서 길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필리핀전에 했던 것을 고수할 것이다. 대신 더 세밀해져야 한다. 우리가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키르기스스탄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중국전에서는 전방 압박했지만, 우리랑 할때는 어떻게 할지 모른다.
-사비가 우리가 8강에서 카타르에 진다고 했는데.
대본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방송국에서 대본을 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붙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키르기스스탄 전력은.
분석을 했다. 중국전에서는 내려서서 수비하지 않더라. 일본과 평가전을 할때 필리핀과 같이 5-4-1로 뛰더라. 두가지를 두고 다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았는데.
내가 판단했을때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제부터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 유연하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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