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데헤아=평점 10점 만점.' 골키퍼가 이런 평점을 받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믿기 어려운 선방으로 맨유에 승리를 안긴 데헤아에게 평점 10점을 주었다. 이 신문은 데헤아의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의 매우 재능있는 공격수들을 무력화했다.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맨유를 지켜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맨유전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를 위한 경기였다. 결승골은 래시포드가 넣었지만 최고의 MOM은 철벽 거미손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총 11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최다 선방 기록이다.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맨유 6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언론은 도저히 무너트릴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솔샤레 체제 이후 맨유는 6전 전승으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승률 100%. 맨유 역사에 이런 감독은 없었다.
데헤아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굉장한 경기였다. 첫 두번의 세이브 이후 기분이 좋았다. 최고의 선방은 기억할 수가 없다. 솔샤르 감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지금 강하다. 이게 진정한 맨유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 선수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었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포그바, 결승골 주역 래시포드, 필 존스, 루크 쇼, 린델로프에게 평점 8점을 주었다.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는 1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토트넘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44분 포그바의 롱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치고 들어가며 오른발로 구석으로 차 넣었다. 1-0. 토트넘이 맨유의 역습 한방을 맞았다. 결국 토트넘은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0대1로 졌다. 반면 맨유는 솔샤르 부임 이후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5연승에 컵대회 1승까지 더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손흥민과 케인을, 허리에 델레 알리 시소코 에릭센 윙스, 포백에 얀 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트리피어-데이비스를 배치했다. 골문은 요리스에게 맡겼다.
숄샤르 맨유 감독은 4-2-3-1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래시포드, 2선에 포그바-마시알-린가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마티치-에레라, 포백에 필 존스-린델로프-루크 쇼-영을 세웠다. 골문은 데헤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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