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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한국 야구에서 타격기계로 이름을 높인 선수다.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타격왕 두차례(2008, 2018년), 최다안타왕 두차례(2008, 2009년)에 올랐다. 2016∼2017년 미국 생활을 제외한 KBO리그에서의 11년간 통산 타율이 무려 3할2푼3리(4519타수 1458안타)다. 미국에서 돌아온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6푼2리로 타격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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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격왕 싸움은 막판 아쉽게 끝났다. 김현수와 양의지(NC 다이노스·당시 두산) 이정후 안치홍(KIA 타이거즈) 등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었다. 전경기 출전 중이던 김현수가 9월 4일 수원 KT 위즈전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후 시즌을 마칠 때까지 나오지 못하며 당시 타율 3할6푼2리가 고정됐다. 당시만해도 이정후가 3할8푼2리, 양의지가 3할6푼6리, 안치홍이 3할6푼3리로 김현수보다 앞서있었지만 시즌이 계속되면서 이들의 타율이 떨어졌고, 결국 타율이 고정됐던 김현수가 타격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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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바랐던 팬들에겐 밋밋했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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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