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1박 2일'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떠난 2019 동계 야생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야외 취침에 당첨된 김종민을 위해 '특전사 출신' 야생 캠핑 전문가 박은하를 초빙, 볏짚, 나뭇가지, 비닐랩만으로 야상에서 꿀잠을 청할 수 있는 혹한기 맞춤형 야생 텐트 제작에 나서는 등 혹독한 혹한기를 맞을 김종민을 멤버들이 리얼 야생 생존법을 전수받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인턴 이용진이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각종 게임에서 반전의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복덩이 인턴'으로 등극한 이용진은 "우애를 나누는 의식이다"라는 김준호의 꼬임에 넘어가 머리카락을 잘리는가 하면 플라잉 삭스 게임에서는 남보다 한 뼘 짧은 다리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기적처럼 성공했다. 또한 수영모 1초 만에 쓰기에서는 '금손 인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차태현의 머리에 한 방에 수영모를 씌우는 등 '게임 에이스'로 떠오르며 멤버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침 기상 미션에서 김종민과 맞바꾼 상자로 인해 등산 대신 조기 퇴근하게 되는 천운까지 따랐던 인턴 이용진. 남다른 두뇌에 운동 신경, 천운까지 겸비한 '복덩이 인턴'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것.
이러한 이용진의 활약덕분일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3%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MBC '복면가왕'은 평균 7.8%(1부: 6.2%, 2부: 9.3%), MBC '궁민남편'은 4.6%, SBS '런닝맨'은 평균 5.5%(1부: 4.6%, 2부: 6.4%),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7.1%(1부: 6.4%, 2부: 7.8%)를 기록했다.
시청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억오 있는 이용진. 그의 '1박 2일' 정규직 전환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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