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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게 된 최군(송재림 분)은 곧바로 권비서를 찾았다. 선결의 정신과 주치의인 다니엘이기도 한 최군은 권비서에게 "장선결씨의 결벽증이 호전 되지 않으면 이 거래는 어떻게 되는 거냐"며 "냉정하게 한번 생각해 보자. 환자의 의지 없이, 비전문가의 도움만으로, 그게 정말 가능하다고 보느냐"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것"이라는 권비서의 반박에 최군은"모두를 위한 일이라는 말은 성공 했을 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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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의 말이 마음에 걸렸던 권비서는 차회장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게 정말 맞는 일인지, 갑자기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차회장은 "중요한 건 확신이 아니라 결과"라며 "이런 내 마음을 자네가 더 잘 알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권비서는 이에 반박하지 못한 채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거려 차회장과 얽힌 관계와 사연에 대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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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권비서는 정확하고 빠른 일처리 능력은 물론이고, 편견 없이 사람을 보는 공정함과 따뜻한 인간미까지 보이며 '워너비 비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특히 그동안 선결과 오솔의 러브라인에 다리 역할을 해 왔던 권비서였기에 이와 같은 이중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와 같은 권비서의 미스터리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흥미를 더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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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