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초비상이다. 주득점원 해리 케인이 오른 발목 부상으로 최소 한달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케인은 14일 런던 웸블리 홈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서 막판 상대 수비수(필 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케인의 발목은 바로 부어올랐고, 경기 후 라커룸에서 절뚝거렸다.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래시포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대1로 졌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의도는 없었지만 나쁜 태클이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이탈하는데다 케인의 부상은 우리에게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15일 일제히 케인의 앞으로 최소 한달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부어오른 발목이 가라앉아야만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케인이 2월 중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까지 결장할 수 있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3년 동안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2016년 가을에는 7주 동안 결장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을 떠난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를 경우 토트넘 일정 중 최소 5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토트넘의 향후 경기 일정은 빡빡하다. 오는 21일 풀럼 원정(정규리그)을 시작으로 25일 첼시 원정(리그컵 2차전), 28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FA컵) 31일 왓포드전(정규리그), 2월 2일 뉴캐슬전(정규리그)이 열린다.
포체티노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 두 명의 주 득점원이 빠진 상황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 중이다. 요렌테와 얀센은 이적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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