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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계상과 손호영은 참석하지 못했다. 데니안은 "계상은 이미 스케줄이 있었다. 그가 출연한 '말모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영은 이번 마지막 콘서트에서 5시간 동안 에너지 넘치게 공연하다가 몸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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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god는 새 앨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god는 지난 10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NOW)'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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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5곡은 멤버들이 각자 기존에 있던 곡 중 애착이 있던 곡을 개인의 취향에 맡게 재탄생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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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는 박진영이 god에게 선물한 노래. 연인이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R&B 힙합 장르에 녹여냈다. 김태우는 "사실 GOD 팬이 20대 중반에서 30대 중후반 나이가 됐다. 누군가의 여자가 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에게 돌아와' 라는 저희의 마음을 노래했다"고 말했다. 데니안은 옆에서 "그냥 사랑노래"라고 간략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다음엔 눈 말고 '미세먼지가 내린다'로 할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김태균은 "미세먼지로 했으면 대박이 났을 것 같다"며 수긍했다.
이날 특별한 문자가 오기도 했다. 한 택배 기사는 박준형에게 "집에 있냐"며 문자를 보내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god의 1집 코디를 맡았던 코디네이터가 20년만에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에 god는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친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박준형은 "체조경기장은 모든 가수들의 성지같은 곡이다. 20년이 지나도 가득 채워주시는 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매진됐다며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데니안은 "그동안 활동을 쉬었다. 올해는 드라마, 영화로 연기자 활동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박준형은 "태우가 노래하도록 돕고 싶다. 태우가 노래 실력은 우리나라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애기들도 많고, 사업도 하고 있어서 노래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며 맏형다운 면모로 감동을 선사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