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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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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은 중국과 필리핀의 경기였다. 우레이가 필리핀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중국이 3대0으로 이겼다. 극성스러운 중국 언론이 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우레이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비교했다. 유럽리그 득점왕도 가능하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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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나아갔다. 손흥민과 비교도 시작했다. '손흥민이 없는 사이, 아시안컵을 정복하고 있다', '우레이가 손흥민보다 낫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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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 중국 기자들이 대거 경기장에 와 있었다. 정중하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흔쾌히 응했다.
텐센츠의 정샤오 기자는 "우레이는 오로지 중국 리그에서만 자신을 검증했다. 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같은 다른 레벨의 리그에서 뛰었다. 우레이는 손흥민보다 절대로 뛰어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나닷컴의 리지아징 기자도 "손흥민이 우레이보다 훨씬 낫다"고 했다.
세 기자 모두 손흥민의 우위를 인정했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도 손흥민을 인정했다. 리피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톱클래스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명을 마크하기보다는 팀으로서 대비를 할 것이다. 한 명의 선수보다는 팀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과 우레이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리피 감독은 우레이가 한국전에 출전하기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내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손흥민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손흥민의 경우는 다들 알다시피 최근 한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다. 아마 이처럼 연속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뛴 적이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 차이가 나지만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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