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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자집 사장은 '같은 메뉴(닭칼국수와 잠발라야)로 시식단 20명 중 10명 이상의 재방문 OK를 받아야한다'는 백종원의 마지막 미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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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은 닭국수에 대해 "뜨끈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국물이 적다", "국수가 차니까 너무 춥다" 등의 평을 내렸다. 잠발라야(볶음밥)에 대한 평가는 더욱 참혹했다. 손님들은 "밥에다 향수를 뿌린 느낌", "한약 맛 난다"며 제대로 씹지도 못했다. 먹지 못하고 뱉는 사람도 있었다. 피자집 사장은 '깻잎은 데코인데 잠발라야를 싸먹어도 좋다. 맛이 신세계'라고 추천했지만, 시식단은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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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로 올라온 피자집 사장은 "지난번보다 나가실 때 표정이 좋았다"며 웃었다. 하지만 시식단은 "국수는 미지근했고 요리를 모르는 사람이 만든 것 같았다", "식감이 들척거리고 못 먹겠어서 뱉었다"는 혹평을 쏟아냈다.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 20명 모두 X를 선택했다. 피자집 사장은 "익숙한 맛을 선호하셔서 그럴 수 있다. 제 입맛에는 잘 맞는다"며 변명을 거듭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와 조보아는 말문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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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대중에게 핑계대지마라. 이해를 못한게 아니라 음식이 아니다. 손님이 이해 못할 음식은 하면 안된다"라고 꾸짖으며 "내 눈높이에서 남을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요식업은 손님의 눈높이에 맞추는 서비스업"이라고 덧붙였다.
고로케집 역시 백종원의 솔루션 대신 자신의 선택을 밀고 나가겠다고 결정했다. 이날 냉면집은 갑자기 많은 손님을 받다보니 실망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백종원의 조언대로 하루 손님을 제한하자 본래의 맛이 살아났다. 버거집은 '버거 매니아' AOA 지민과 찬미의 찬사를 받으며 이 골목 최고의 모범생에 등극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