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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은 15일 열린 1회전에서 브래드리 클란(미국)을 상대로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상대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력이 떨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정 현이 역전승을 따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에서는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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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 현은 3세트에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대로 에르베르는 컨디션을 되찾았다. 정 현은 3세트 2-4로 밀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분위기를 내준 정 현은 4세트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에 많은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정 현은 에르베르와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를 13개 허용한 반면, 자신은 2개의 서브 에이스를 따내는 데 그쳤다. 정 현 특유의 날카로운 스트로크, 다운 더 라인이 사라지자 자신보다 하위 랭커인 에르베르를 상대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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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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