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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친구이자 비서인 장미진(곽선영)과 술을 마셨다. 그는 "나 정말 헤어지기 싫어 미진아"라며 "근데 그게 안돼. 모른 척 하고 싶은데 자꾸 마음이 덜컥덜컥 내려앉아"라고 하소연했다. 미진은 "너 더 힘든 것도 다 이겨냈잖아. 그런 생각하지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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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과 얘기해보라고 말에 수현은 "얘기 좀 해보자는 말에 분명 '걱정말라'고 하고 혼자 끙끙 앓을 것이다. 더 갈지 말지 정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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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종현은 김진혁을 따로 불러 단둘이 식사했다. 차종현은 "우리 수현이랑 어떠냐"라며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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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차종현은 "예전부터 망설이던 숙제가 하나 있었다. 가장 큰 건 수연이가 혼자될 것 같은 불안감이었다. 근데 그 숙제를 하려던 참에 진혁 씨와 함게 있어서 좋다"라며 "수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차수현은 이선생님(길해연)을 찾았다. 차수현은 김진혁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자신이 깨고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차수현은 "사람들 시선 속에 던져진 삶이 얼마나 불편한지 안다. 그래서 더는 안 되는거 안다"라며 김진혁과 이별을 암시했다.
이후 김진혁은 신문을 통해 차종현 대표의 대선 출마 포기를 알게됐다. 김진혁은 차수현에 "이럴 때 수현 씨가 할 일은 더 행복해야 하는 거다"며 그녀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진명(피오 분)은 술자리에서 차수현 대표와 형 김진혁의 열애 사실을 가십으로 삼는 친구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경찰서로 연행됐고 이 소식을 들은 김진혁은 동생을 데리러 향했다.
차수현은 자신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빠지는 김진혁의 가족을 걱정했다.
이어 장수아(장희령)는 차수현을 만나 정우석(장승조)과의 연인 관계가 다 거짓이었다고 고백했다. 상황을 듣고 정우석을 찾은 차수현은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정우석은 차수현의 자유를 위한 일이었다고 털어놨고 차수현은 그를 원망하면서 올바른 이별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 날 차수현과 김진혁은 망원동 서점 데이트를 만끽했다. 차수현은 마지막 데이트라고 생각하며 데이트에 신난 표정으로 임했다. 다른 사람들 시선을 개의치 않았다. 극 말미 김진혁은 차수현을 향히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차수현은 '진혁 씨. 나는 이제 당신과 헤어져요'라고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