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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그 친구(A씨)가 시계를 사줬던 거는 맞다. 그렇지만 팬으로서 시계를 사준 거다"라며 "내가 '돈이 어디서 났냐. 네가 이런 거 어떻게 사냐'고 했는데 자기가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고 위인이었다고 하면서 '이 정도쯤은 충분히 해줄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를 해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이런 거 많이 받으셨죠?' 그러는데 나는 누구한테 그런 거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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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제안을 했던 거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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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동성은 A씨의 범죄 계획은 전혀 몰랐음을 밝히며 "그 어머니한테 얘기를 들어서 안 거다. 나한테 '걔가 나도 죽이려고 했었다. 알고 있냐'고 하더라. 처음 듣는 이야기였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도 심장이 떨린다. 내가 알던, 나한테 그렇게 선물을 해줬던 그 친구가 그랬다는 게 좀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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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처음 만나 점차 가까운 사이가 됐다. 김동성은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있을 때 A씨와 내연 관계를 맺었고,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만 해외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는 것.
'뉴스쇼' 측은 "김동성이 살인청부 범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도 A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수차례 전달받고 또 간접적으로 요구한 듯한 정황도 포착되면서 공인으로서 최소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여지는 분명 있기에 실명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6일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여교사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강압적인 어머니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고, A씨의 어머니는 딸을 선처해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