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코리안좀비)가 이택준(큐브MMA)을 판정으로 누르고 '어나힐레이션1'의 첫 승자가 됐다.
김민우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어나힐레이션 1'에서 종합격투기 페더급 경기에서 이택준에게 3라운드 결과 3대0의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우는 초반 이택준에게 테이크다운을 뺏기며 고전했으나 곧 정비를 하고 정확한 펀치와 킥으로 이택준을 공략했다.
둘 다 얼굴에서 피가 나는 치열할 공방전을 벌였으나 김민우가 더 효과적인 공격을 했다. 이택준은 줄곧 김민우에게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김민우가 적절히 방어하면서 승부의 추가 김민우에게 흘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