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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는 '절친' 황재균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도 '나 혼자 산다'를 챙겨 봤다는 애청자다. 황재균은 전현무와의 인연에 대해 "과거 '스타골든벨' 나갔을 때 만났다. 9년 전 현무형 아무 것도 아닐 때다. '루시퍼' 추면서 뜨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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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에서 뛰어나고 싶은 황재균은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이에 사과 하나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피아노 앞에 앉았다. "어렸을 땐 피아노가 너무 치기 싫어서 야구를 하게 됐다"는 그는 "악기 하나는 배워보고 싶어 다시 시작했다. 프러포즈를 할 때 연주를 해주고 싶다"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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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시즌에도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이어갔다. 격렬한 운동 후 그는 샐러드로 배를 채우며 철저한 식단 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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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노래에 취한 황재균은 노래방에 합류한 절친 손아섭과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로 예상치 못하게 정면승부를 하게 됐다. 시원시원한 손아섭의 가창력에 살짝 불안해하던 그는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헨리는 마리오와 회의 중 도깨비의 손장난(?)을 경계하는가 하면 결과 공개를 앞두고 고도의 심리전에 갈등하는 모습으로 '야바위' 대결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엽전이 몇 개 없었던 헨리는 도깨비가 "만약에 내가 이기면 가무를 보여달라"는 제안을 덥썩 물었고, 마지막 결정을 앞두고 바꿔버려 패했다. 결국 도깨비 앞에서 재롱잔치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속촌 장터로 향했다. 헨리는 마리오에게 잡채, 순대, 설렁탕, 인절미, 식혜 등 한식을 대접하며 음식을 소개했다. 또한 막걸리를 먹는 방법,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는 비법까지 전수하는가 하면,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되는 헨리의 한국어 과외에 맛깔 나는 리액션 지도까지 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민속촌 내 귀신의 집을 발견 한 마리오는 도망치는 헨리를 붙잡아 함께 체험에 나섰다. 칠흑 같은 어둠 속 공포특급열차를 탄 헨리는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곳곳에서 등장하는 귀신 인형과 장치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종착지에 다다라 안도하려는 찰나 인형이 아닌 실제 사람이 등장해 더욱 식겁하게 했다.
다음 코스로 넘어간 헨리는 인간의 모습을 한 구미호의 미모에 감탄하는가 하면 화장실을 재연한 평범한 공간에서 홀로 비명을 지르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더불어 공포체험을 마친 이들은 다양한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놀이공원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마리오는 "매우 즐거웠다. 특별한 경험이었고 영화의 한 장면에 있는 듯 했다"라고 만족한 소감을 밝혔고, 헨리 역시 "좋은 친구가 있어 복 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