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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는 황재균을 '절친'으로 소개했다.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도 '나 혼자 산다'를 챙겨 봤다는 애청자 황재균은 전현무와의 인연에 대해 "과거 '스타골든벨' 나갔을 때 만났다. 9년 전 현무형 아무 것도 아닐 때다. '루시퍼' 추면서 뜨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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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에서 뛰어나고 싶은 황재균은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이에 사과 하나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피아노 앞에 앉았다. "어렸을 땐 피아노가 너무 치기 싫어서 야구를 하게 됐다"는 그는 "악기 하나는 배워보고 싶어 다시 시작했다. 프러포즈 할 때 피아노를 치면서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말해 로맨틱한 반전 매력을 보였다. 특히 전현무가 앞서 연주한 영화 '라라랜드' OST를 무난하고 능숙하게 연주했고, "제가 형보다 낫죠?"라고 말해 전현무를 고개 숙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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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를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는 그는 약속시간 사이 비는 틈을 타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용시간 3시간, 물 3병을 쿨하게 결제하고 혼자 마이크를 든 그는 평소 좋아하는 발라드 곡들을 끊임없이 열창하며 단독 콘서트 뺨치게 활약했다. 하지만 똑같은 음으로 부르는 그의 노래실력은 반전매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아카데미에서 잠깐 배운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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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황재균, 손아섭은 또 다른 절친 전준우와 화기애애한 저녁식사로 재미를 더했다. 그는 전준우의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 내내 무장해제 된 모습으로 조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왕성한 식용을 자랑할 것 같던 세 선수들은 고기 1인분씩만 먹고 일어나는 '초신남'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