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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나경이 현우의 병에 대해 알고 이를 이용하려 했음을 깨닫고 극한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재욱이 나경에게 준서를 옆에 두지 않겠다고 선언해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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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상천을 만나고 온 사실을 알게 된 지영은 상천에게 연락해 만남을 가졌다. 지영은 이 자리에서 과거 자신의 아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상천의 말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일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상천은 그런 지영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말하며 예전과는 달리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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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은 곧바로 나경을 내치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상천은 업무보고를 위해 들어 온 나경이 세대교체를 건의하자 "내 손발 잘라내서 니가 노리는게 뭐냐"라며 역정을 냈고 이어 준서 문제를 숨긴 것을 질책했다. 이후 모든 업무에서 나경을 배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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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우의 코피가 묻은 휴지를 보고 혹시 재발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던 지영은 현우의 노트북을 켰다 현우가 해지와 나눈 대화 내용 중 "실은 재발한 거 같아요"란 현우의 글을 보고 현우가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그 시각 방송이 끝난 지영은 재욱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듯 혼비백산하여 뛰어갔고 뒤따라온 안작가(김희정 분)가 지영을 태우고 현우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 안작가는 나경이 이미 현우의 재발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나경이2주전 패널인 의사에게 친구 아들의 백혈병 재발에 대해 물은 적이 있었음을 알렸다.
병원에 도착한 지영은 재욱에게 "재욱씨 집에 있을 때 무슨 기미가 있었어?"라 물었고 재욱은 "그런 일 없었어"라 했다 이에 지영이 나경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묻자 재욱은 금시초문으로 "그 사람이 알다니"라 반문했고 지영은 안작가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해주었다.
지영의 말을 들은 재욱은 낙심했던 나경이 현우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만만해하던 일을 떠올렸고, 집으로 돌아가 나경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나경은 처음에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뗐지만 재욱의 기세에 눌려 이실직고를 했다.
이에 재욱은 "내가 용서 안해","당신 준서 옆에 절대 못 둬"라 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 때문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죄책감과 책임감에 애정이 없어도 나경을 감싸주려 애쓰고 준서 엄마로 인정하며 존중해왔던 재욱이기에 그의 선언은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 하지만 나경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 온 자리이기에 그녀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을 듯 하다.
현우의 백혈병 재발로 인해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휩싸인 지영과 재욱 가족들의 혼란과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숨겨왔던 비밀들이 밝혀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