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이란이 8강에서 격돌한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A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9년 UAE아시안컵 16강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샤오즈의 동점골과 가오린의 결승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8강 상대는 '우승후보' 이란이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A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만과의 2019년 UAE아시안컵 16강전에서 2대0 승리했다. 자한바크시의 선제골과 데자가의 쐐기골을 더해 손쉽게 승리했다. 특히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 중 최고 순위다.
중국 언론 시나통신은 21일 '이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우승후보임을 입증한다. 오만전에서도 순식간에 2골을 넣으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공격력도 보였다. 아시아 내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란과) 8강에서 붙는다는 것은 중국에는 매우 가혹한 시련이다. 상대와 비교해 우리의 강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유일한 카드이기는 하지만, 상대 벤치에 앉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역시 모래사장을 거친 여우다. 월드컵에서 세계 강호를 상대로도 결코 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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