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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자집과 닭요리집은 맛과 가성비 부문에서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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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사장님은 폐업까지 고민했었다고. 방학 중에는 매출이 반으로 확 줄고, 현재 사장님 인건비조차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사장님은 "오픈하고 4개월차 정도에 열심히 해도 수익이 들어오지 않아서 폐업까지 고민했다. 또 건강 이상으로 한달 정도 쉬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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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을 먹어 본 백종원은 국물을 극찬하면서도 "일반 치킨용 닭보다 큰 닭이다. 닭이 두꺼워서 양념이 잘 안 뱄다.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며 "생닭을 그대로 쓰는것 같은데, 이럴때는 조리 방식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백종원 역시 "가격은 독보적인 끝판왕이다. 가성비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고 가성비 부문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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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권에서 대학 상권으로 상권을 옮긴 사장님 부부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사장님 부부는는 "맛은 자부한다. 대학상권으로 옮기면 장사 잘 될 줄 알았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버텨오고 있다. '골목식당'에 나왔던 한 사장님이 '이번 장사 아니면 안된다'고 하신 말씀이 공감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고기를 구워 먹어 본 백종원은 "너무 평범하다. 가격에 비해서 특색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겹살을 먹고는 "냉동이었던 것 같다. 가격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 맛 없다"면서 시식을 종료했다.
동네상권 때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고깃집은 가격 메리트가 없었던 것. 백종원은 "개성도, 맛도 없다. 생각보다 양이 적다. 이상태로 해서는 희망이 전혀 없다"면서 "학생들이 분명히 가격 때문에 '다시 안 와야겠다'고 했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백종원의 혹평에 MC 김성주는 사장님 부부에게 "여기서 장사 잘 안되면 다시 동네 상권으로 돌아갈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장님 부부는 "아니다. 이 자리에서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볼 것이다"라며 절실함을 내비쳤다. 특히 남편 사장님은 "장사 잘 못하면 온 가족이 막말로 다 개고생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평생을 모으신 돈으로 이 식당을 차렸다"면서 어머니에게 지원받고 새로 시작한 식당이 장사가 잘 안돼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골목식당' 촬영 소식을 듣고 '잘 됐다' 싶었다. 방송에 나가서 욕 먹는 게 문제가 아니다. 진단을 정확히 받고, 욕 먹을 거 먹으면서 바꿔보자고 마음 먹었다"고 남다른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고깃집 사장님의 절실함에 MC 김성주도 눈물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