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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탔지만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크게 욕심을 내지 않았다. 경기전 신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은 큰경기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 부담을 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만 1위나 2위에 대한 욕심을 낼 때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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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였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서브나 블로킹 등에서 오히려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서브득점 4점에 블로킹 득점 12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서브로 3점, 블로킹으로 7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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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아가메즈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우리카드가 그 접전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20-19로 앞선 상황에서 한성정의 스파이크로 2점차로 앞선 우리카드는 최현규의 스파이크 서브가 성공하며 22-19로 3점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24-20에서 아가메즈의 강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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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지난 13일 KB손해보험전 이후 2주만에 경기에 나와서인지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특히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 전광인이 13득점을 하면서 분투했지만 파다르가 13점에 머물렀고, 문성민은 4점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신영석의 공백이 커보였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