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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더선은 2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어디에-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경기에 토트넘을 위해 뛰지 않았나'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이 칼럼은 FA컵 우승을 노리던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진 이유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키플레이어 중 하나인 손흥민이 나올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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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토트넘의 패배 이유를 손흥민의 부재 탓으로 돌리는 건 지나친 확대해석일 수 있다. 그러나 더선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에 따른 전력 손실 문제를 상세히 꼬집었다. 칼럼에서는 "대표팀 합류 전 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던 손흥민은 (한국이 결승에 갈 경우) 2월 둘째 주까지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한국이 8강에서 떨어졌고, 이는 곧 손흥민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날 FA컵 경기는 손흥민의 복귀전으로는 일렀다. 손흥민은 31일 왓포트와의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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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이미 작년 9월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 당연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동료와 팬, 그리고 코칭스태프에게 모두 미안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대표팀 차출이) 슬프다고 생각되겠지만, 내 조국의 입장에서는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는 손흥민의 코멘트도 전했다. 소속팀 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손흥민의 고충을 전하며, 이 같은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어조를 담고 있다. 손흥민의 잦은 대표팀 차출에 관한 영국 언론의 온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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