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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는 리그 불펜 1위 마운드를 앞세워 11년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정규시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타격은 기대 이하였다. 부상과 부진이 타선 전반을 휘감았다. 수석코치를 겸했던 장종훈 타격코치의 마음고생이 심했다. 한화는 타나베 코치가 가져올 새바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나베 코치는 "인스트럭터와 타격코치는 다르다. 타격 슬럼프는 없을 수 없다. 그 기간을 대폭 줄여 재빨리 반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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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량이 좋은 베테랑 선수들이 여러명 있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젊은 선수들의 임팩트는 조금 약했던 팀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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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2017년에 인스트럭터로서 한화이글스와 인연을 맺었다. 한화의 팀 전적이나 순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관심이 있었기에 타격코치직도 결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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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지에서 선수들을 직접 보고서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인스트럭터가 아닌 타격코치로 합류했기 때문에 한 시즌 동안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싶다.
평소 임팩트 있는 타격연습을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 개인이나 팀 타선에는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시즌 중 부진도 반드시 찾아온다. 그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타격 훈련이 필요하다.
-타자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가장 좋은 처방은 무엇인가
캠프 때부터 자기 스윙을 만들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것을 바탕으로 시즌에 들어가서 자기 스윙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타격이 부진할 때에도 꾸준하게 자기 스윙을 이어가며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상대해야 할 투수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의 타격 지도 철학이다.
-올시즌 목표는
팀이 세대교체 과도기 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젊은 선수들의 등장, 성장이 필요하다. 때문에 한 명 이라도 더 많은 젊은 선수를 길러내고 싶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