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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말문을 연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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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도 "현재 김나영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김나영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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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해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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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나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며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럽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남편에 대해 무작정 믿지 않고 좀 더 살뜰히 살펴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나영은 두 아들을 위해 용기를 내 대중 앞에 나섰다. 결혼 4년 만에 이혼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밝고 유쾌한 김나영의 모습을 보길 원하는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