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과 NC 선수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발했다. NC는 투손에서 오는 3월 8일까지 38일 간 2019시즌 담금질을 펼친다.
이 감독은 "설렌다. 준비한대로 잘 하겠다. 국내 선발진 정립, 외국인 투수와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필승조 재정립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서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NC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최대어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반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감독은 "캠프에서 천천히 이야기하겠다. 용덕한 코치와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 양의지와 같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속에는 분명 목표가 있다"며 "목표만 바라보기 보다, 차근차근 가다보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인내하면서 견디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새로 바뀐 공인구를 두고는 "투수들이 적응할 필요가 있다. 실전을 통해 체크할 생각이다. 야수들도 적응해야 할 것이다. 모든 부분에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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