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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77대74로 모비스를 누르고, 후반기 강력한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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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은 국가대표 포워드 겸 센터다. 화려하진 않지만, 강력한 골밑 수비력과 정확한 미드 레인지 점퍼를 가지고 있다. 부단한 노력으로 3점슛 능력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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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과 매치업이 됐다. 전반전까지 존재감은 충분했지만, 눈에 보이는 득점과 리바운드는 많지 않았다. 4득점 1리바운드. 오리온 그렉 먼로는 패스 마스터다.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는 이승현과 하이(골밑)-로(자유투 부근) 게임도 기대하는 부분.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 손발이 맞지 않았다. 오히려 모비스 함지훈과 라건아의 호흡이 더 좋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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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 이승현은 허일영의 3점슛을 도왔다. 이승현이 완벽히 스크린을 걸어주자, 허일영이 빠지면서 3점 오픈 찬스.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확실히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은 이승현.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3점 플레이. 62-61, 오리온은 1점 차 역전.
이후, 라건아와 경합한 뒤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먼로의 속공 '3점 플레이'로 연결.
농구에서 매우 중요한 흐름이 모비스로 넘어가는 순간, 2차례의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 그리고 수비리바운드 이후 속공이 오리온에 터졌다. 중심에 이승현이 있었다.
결국 4쿼터 막판 먼로의 연속득점으로 오리온이 승기를 잡았다. 77-74, 3점 차의 오리온 리드. 경기종료 20여초를 남기고 모비스 공격에서 실책이 터졌다. '이승현 효과'가 첫 경기부터 나타났다. 최종기록은 1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