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원클럽맨' 한지호와 박종우를 2019시즌 주장-부주장으로 선임했다.
한지호 박종우는 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입단 동기다. 2010년 하나은행 FA컵 준우승, 2011년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과를 함께 이끌었다.
한지호는 10년 동안 부산에서만 활약하며 253경기를 뛰었고, 부산서 102경기를 뛰었던 박종우는 지난해 수원 삼성을 거쳐 친정팀으로 돌아와 새출발을 준비중이다.
구단은 한지호와 박종우의 선임 배경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팀에 대한 애정으로 팀 분위기를 잡아주고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클럽맨 한지호와 더불어 2012 런던올림픽과 해외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종우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지호는 "주장이라는 큰 임무를 맡아서 책임감이 크다. 개인적인 목표는 모두 버렸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 팀이 승격이라는 간절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종우는 "내가 부산으로 돌아온 이유가 어떻게 해서든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주장 지호형을 잘 도와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팀이 잘돼야 개인도 잘된다. 승격을 위해 희생할 각오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2월 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제1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에서 1주일간의 짧은 훈련을 거친 후 다음달 2월 18일부터 남해로 추가 전지훈련을 떠난다. 부산의 홈 개막전은 3월 2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과 예정돼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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