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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혁은 지난 2014년 말 한화와 4년 3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 연봉 4억5000만원을 받았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권 혁은 투혼의 아이콘이었다. 2015년 불펜 투수로 112이닝을 소화했고, 2016년 95⅓이닝을 투구했다. 한화의 핵심 불펜이었다. 그러나 2017년 37경기, 2018년 16경기로 등판 횟수가 줄었다. 전체적인 성적도 하락세. 지난 시즌에는 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결국 한화는 FA 계약이 끝난 권 혁의 연봉을 재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액이든, 1군 기회이든 온도차가 존재했다. 방출 요청은 구단에 마음이 떠났다는 의미. 권 혁은 1군 등판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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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혁도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일단 구단의 방침이 우선이다. 권 혁을 필요한 자원으로 분류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아직 권 혁과의 협상을 끝내지 않았다. 동시에 구단 입장에선 선수들이 '방출 요구'를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걱정이다. FA가 아닌 권 혁은 엄연히 우선 협상권이 한화에 있기 때문. 무작정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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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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