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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승리는 사고 당일인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3시까지 현장에 있었다. 해당 사고는 오전 6시가 넘어 일어난 일이다. 승리가 클럽 이사직에서 사임한 이유는 3~4월 현역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 영리 목적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체 이사 감사 업무를 진행하는 무한책임사원 지배인 발기인 또는 그밖의 임원이 되는 것을 금지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래서 클럽 뿐 아니라 승리의 이름이 등재된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는 과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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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YG의 입장은 결국 승리의 억울함을 토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폭행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사건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이사직 사임 시점이 보도 하루 전이라는 게 정말 우연의 일치일 뿐인지 등은 일절 밝히지 않았다. 오직 승리의 무고함과 억울함만을 포장한 글이다. 하지만 이미 방송을 통해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건실한 젊은 사업가' 이미지를 쌓았던 승리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변명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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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거세지자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위력으로 업무방해를 한데 이어 주변 보안요원을 때렸다는 피해진술까지 있어 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됐다. 현재 김씨와 클럽이사 장 모씨 모두 상호폭행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버닝썬 또한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수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며 폭행에 연루된 관련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했다.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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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성추행, 성폭행, 마약, 경찰유착 등 범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죄목이 줄줄이 열거되며 대중의 분노도 커졌다. 경찰은 서울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혐의에 대한 내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합동조사단을 꾸려 폭행 사건 초등 대응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