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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또다른 거물급 FA 매니 마차도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하퍼와의 이번 만남이 향후 두 선수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J. T. 리얼무토 트레이드 소문에도 연관돼 있는 상황. 이번 오프시즌 들어 침묵으로 일관했던 샌디에이고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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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몸값이다. 하퍼는 지난 시즌 막판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10년-3억달러 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으로 뛰쳐 나왔다. 10년간 최소 3억2500만달러는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가 감당하기 힘든 조건일 수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대 최고 금액 계약은 지난해 2월 FA 1루수 에릭 호스머와 맺은 8년 1억4400만달러다. 하퍼가 요구하는 조건은 그 두 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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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현재 3루수가 비어있는 상황이라 하퍼보다는 마차도 영입이 더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하퍼의 공격력과 스타성을 감안하면 협상에 주저할 것이 없다는 게 MLB.com의 주장이다. 현재 하퍼 영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 구단은 샌디에이고와 워싱턴,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4팀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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