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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시청자들은 "8회 엔딩에 나온 바다 가고 싶다", "장소 섭외는 어떻게 하는 거지? 배경이 다 너무 맘에 듬", "쌍구 대치 촬영 어떻게 했지 신기", "여진구 둘이 얼굴같이 나오는 장면 연출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 등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 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감사의 뜻을 담아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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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하선과 폭군 이헌,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여진구의 소름 돋는 연기력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선과 이헌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어떻게 촬영되는지, 그 촬영 기법에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이헌으로 분장한 여진구가 연기하는 장면을 찍고, 뒷모습만 출연하는 하선 대역 배우와 대사를 주고 받는다. 이후 이헌 등장 씬이 모두 끝나면 여진구와 대역 배우는 옷을 바꿔 입고 반대 상황을 연기한다. 또한 하선과 이헌의 얼굴이 한 화면에 잡혀야 할 때는 CG를 활용해 따로따로 찍어놓은 화면을 중첩 시키는데, 이때 여진구는 대역 배우 없이 상상만으로 연기를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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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회 하선 광대패의 한양 가는 길은 합천 황매산에서 촬영된 장면. 큰 꿈에 벅차 오른 하선의 뒷모습과 드넓게 펼쳐진 풍경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 또한 벅차 오르게 만들었던 명장면이다. 그런가 하면 파격적인 전개로 온 몸을 전율케 했던 4회 엔딩 장면은 칠곡 팔공산 가산바위에서 촬영됐다.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하선의 가슴팍에 칼을 꽂고 '이제부터 네가 진짜 임금이다'라고 선언하며 굳은 결심을 드러낸 장면에 팔공산의 아찔한 풍광이 더해져 전율을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몰랐던 비화를 깨알같이 공개했다. 4회 방송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조내관 감四'의 제작 후기. 극중 하선이 궁을 떠날 준비를 하며 그동안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조내관(장광 분)에게 감사의 선물로 전한 이 그림은 귀여운 그림체와 실물과의 절묘한 싱크로율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내관 감四'를 그린 화백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여진구가 직접 그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나아가 "이날 현장에서 '조내관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중 여진구가 직접 그린 그림이 1등으로 뽑혀 방송에 등장한 것"이라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지난 8회, 광대 하선이 진짜 임금이 되려 결심하고 도승지 이규가 하선과 함께 백성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눈물을 머금고 폭군 이헌을 독살하며 1막을 강렬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점차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달을 2막에 기대감이 날로 고조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는 4일(월)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단, 5일(화) 오전 7시 30분부터는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본 방송 시간대인 밤 9시 30분에는 '왕이 된 남자' 스페셜이 방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