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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 광대진구는 침소의대(왕이나 왕비가 침소에 들 때 입는 잠옷을 이르는 말) 차림. 앞섶을 풀어헤친 채 삐딱하게 앉아있는 모습에서 치명적인 남성미가 폭발하는가 하면, 묵직한 위엄과 포스가 '왕진구'와 판박이다. 나아가 민지아(김상궁 역)를 눈빛으로 압살하려는 듯 매섭게 쏘아보는 모습은 보는 이의 오금까지 저리게 만들 정도. 이에 민지아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벌벌 떨고 있어 긴장감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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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여진구가 선보일 또 다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여진구는 '광대 하선'과 '폭군 이헌'을 철저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역대급 1인 2역으로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선일 때와 이헌일 때 생김새마저 달라 보인다'며 여진구의 연기력을 향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을 정도. 이에 1인 2역을 넘어서 '이헌을 흉내 내는 하선'이라는 한 차원 다른 연기를 선보일 여진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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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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