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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 이승기, 이연복 사부 애제자 등극 (FT.김수미·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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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이연복 사부의 애제자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역대 사부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부 전인권과 김수미, 강산애가 멤버들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왔다.

전인권은 김수미를 향해 "속으로 막 떨린다. 생각보다 너무 예쁘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TV 나올 때도 항상 재밌게 해주시고 우리 어머님이 진짜 보시면 놀랄 거다. (우리 어머니랑) 닮으셨다. 우리 어머님은 일단 예쁘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아버지 닮은 거 같냐. 어머니 닮은 거 같냐"고 물었고, 전인권은 "저는 완전 엄마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권은 김수미 앞에서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수미는 "나 안 어려워요"라며 애교를 부렸고, 전인권은 "나를 끌고 가주실 분이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근데 나는 안 된다"며 "지금 호적 정리하려면 복잡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전인권은 "내가 세뱃돈을 준비했다"며 세뱃돈을 제자들에 나눠줬다. 이에 상승형재는 "사부님으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수미는 또한 "아쉽더라. 또 만나고 싶었다"면서 "새해 어머니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너희 어머님들 드리라고 가져왔다"며 미리 준비한 손수건과 책을 건넸다.

이후 김수미는 스케줄 탓에 아쉽게도 먼저 자리를 떴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침묵으로 이어졌다.

이에 상승형재는 설거지를 걸고 사부들과 게임을 진행했다. 이승기가 MC를 맡은 가운데 전인권과 양세형, 강산애와 육성재, 이연복과 이상윤이 한 팀을 이뤘다. 이후 텔레파시, 탕수육 게임 등을 진행, 사부들의 예상외의 큰 호응에 상승형재는 덕분에 웃어보였다.

상승형재는 사부의 집으로 향했다. 사부의 드림 하우스에 상승형재는 감탄을 쏟아냈다.

멤버들은 사부의 서재에 있는 금고에 눈길을 집중했다. 이때 사부는 "네 명 중에 애제자를 뽑아 증표를 주겠다"며 금고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멤버들은 열의를 불태웠고, 사부는 "테스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수술로 인해 후각을 잃은 후, 미각을 발달시킨 이연복 사부의 애제자가 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바로 후각 없이 미각만으로 식재료를 맞히는 테스트였다.

코를 막고 식재료를 입에 넣은 멤버들은 정체 모를 식재료를 마치 사과처럼 씹어먹었다. 쉽지 않은 미각 테스트에도 이승기가 고추냉이와 고구마를 단번에 맞춰 환호했다. 반면 육성재는 "못하는 것을 찾았다"면서 코를 막고 양파를 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새부는 상승형재와 함께 중국식 만두를 빚었다. 이때 사부는 동전을 꺼냈고, 멤버들은 당황했다. 사부는 "만두에 대추, 사탕, 동전 등을 넣어 한해 운세를 점친다"고 설명했다.

사부의 레시피에 멤버들의 손맛까지 담긴 만두에 상승형재는 폭풍 흡입했다. 이 과정에서 육성재는 바로 만두 속에서 동전을 발견, "올해는 나의 해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부의 애장품이 걸린 파이널 라운드는 만두로 창작요리 대결이었다. 양세형은 낙지볶음과 만두가스를 준비, 이승기는 얼큰한 만두 전골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음식을 맛 보기 위해 김풍과 장위안, 왕육성 셰프가 깜짝 등장했다. 사부와 멤버들, 김풍, 장위안, 왕육성 셰프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결과는 2대1 한 표차. 과연 사부의 애제자는 누구일까?

사부가 준비한 선물은 중식도였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크게 환호했고, 이후 사부의 애제자는 이승기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