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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단 한 번도 혼자 여행 준비를 해 본 적이 없음은 물론, 혼자 기차를 타 본 적도 없는 김원희는 삼남매 조카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어 부탄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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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났고, 스튜디오에서 김원희는 이번 여행에 대해 "부탄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을 조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행복에 대해 한번쯤 다 같이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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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는 "제가 아이를 안 낳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면서 "저는 아이를 좋아하고 잘 본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 그렇다고 딩크족도 아니다. 현재의 나라 상황(저출산)에 한 몫한것 같아서 나라에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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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석천은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섭섭했다"면서 눈가가 붉어졌다. 그는 "내가 없을 때를 대비해 아이들이 자립할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답답해진 홍주은은 친구들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 홍주은은 "삼촌이랑 이렇게 오래 있던적이 처음이다. 일 안하고 뭐 할거냐는 잔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친구들은 "한달 너무 길다"면서 조카의 편만 들어주지 않았다. 또 홍주은은 "삼촌과 같이 절대 못 산다"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삼촌과 같이 살면 좋은점을 나열하며 적극 추천했다. 또 친구들은 "삼촌을 생각하면서 네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냐. 삼촌이 다 너 잘되라고 하시는 말씀이다"면서 어른스럽게 조언해줬다.
친구들의 조언을 들은 홍주은은 치킨을 사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싸운 후라 어색한 정적이 흘렀고, 이에 홍주은은 먼저 삼촌에게 대화를 걸며 화해를 시도했다. 홍주은은 제작진에게 "삼촌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틱틱 거려서. 조금 더 잘해줄 걸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펄펄 날아다니며 놀던 조카는 갑자기 화장실이 급하다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지민은 조카의 손을 잡고 전속력으로 집으로 질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은 조카의 목욕을 시켜주고 새 옷을 입혀주고 머리까지 말려주었다. 김지민은 '에너자이저' 조카의 수발을 드느라 "목에 담이 왔다"며 통증을 호소, 다사다난한 육아의 실상을 보여줬다.
이후 김지민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조카를 위해 거실에 흰 종이를 깔아주고 미술놀이를 즐기게 해줬다. 그런데 김지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카는 붓을 마음껏 털어버렸고 결국 마루바닥과 옷은 초토화됐다.
이윽고 김지민의 언니가 집을 방문했고 "김지민은 언니가 대단한것 같다. 엄마들은 위대하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권혁수는 "집안에서 유명한 '조카 바보'이다. 조카가 두명이 있는데, 엄청 친하다. 3일에 한번 영상통화를 하고, 애인처럼 새로운 공간에 가거나 맛있는거 먹을때 서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권혁수는 조카의 깜찍한 영상편지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권혁수는 조카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도 알려줬다. 그는 "노래를 크게 불러주고 화려한 손동작과 표정이 중요하다"면서 일명 '뮤지컬 버전 동요 부르기'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