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백 감독은 김기성-김상욱(이상 안양 한라)와 안진휘를 1라인에 배치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조민호(안양 한라)를 축으로 좌우에 신상훈과 이총현(안양 한라)를 포진시켜 2라인을 구성했다. 3라인은 전정우와 박진규, 김원중(이상 안양 한라), 4라인은 이종민과 신상우, 박상진(하이원)이 나섰고 김형겸(대명)이 엑스트라 공격수로 출전했다. 디펜스 조합은 이돈구-김원준(이상 안양 한라), 정종현(대명)-알렉스 플란트(안양 한라), 김현수-송형철(이상 안양 한라)로 구성했고 최진우(안양 한라)가 7번 디펜스로 투입됐다. 골문은 대표팀 부동의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이 지켰다.
Advertisement
상승세를 탄 한국은 경기 초반 둔탁한 움직임을 보인 라트비아를 세차게 몰아쳤고 12분 4초에 절호의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뉴트럴존에서 상대 패스를 끊은 신상우가 공격 지역 왼쪽을 단독 돌파, 골리와 1대 1로 맞선 찬스에서 반대쪽으로 쇄도한 박상진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박상진이 날린 회심의 샷을 라트비아 골리 치메라마니가 절묘한게 막아냈다.
Advertisement
2피리어드는 라트비아가 지배했다. 1피리어드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인 라트비아는 한 수 앞선 1대1 능력과 스틱웍으로 한국을 몰아붙였고 2골을 뽑아내며 앞서 갔다. 두 골 모두 비슷한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에 몰린 10분28초에 에드가스 홈야콥스가 리바운드된 퍽을 문전에서 재차 슈팅해 성공시켰고, 18분41초에 아르투스 홈야콥스가 또 다시 골리에 리바운드된 퍽을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Advertisement
한국 아이스하키는 이로써 라트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고 강릉하키센터 첫 승 달성에 실패하며 이곳에서 열린 홈 경기 연패 사슬(7연패)을 끊어내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