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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X송은이 "'더히트', 음악 복불복…편하게 즐기는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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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더 히트' 송은이와 김신영이 "편하게 즐기는 음악 예능"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송은이와 김신영, 그리고 손지원 CP가 참석했다.

송은이는 김신영과 맞춰쓴 모자 패션에 대해 "셀럽파이브를 하면서 김신영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라며 "기존 히트곡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든다는 점에서 마법사 느낌을 주고자 했다. 해리포터가 될순 없지만 그런 분위기를 만드려 했다"며 웃었다. 이어 "섞이지 않을 것 같은 가수와 노래, 장르가 안섞일 것 같은데 되더라. 참 신기했다"고 강조했다.

김신영도 "생각의 모자, 상상 모자 느낌으로 연출했다"면서 "처음엔 걱정했는데, 막상 무대를 보니 신나고 감동적이더라. 감동은 받으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지 않냐. 가수들이 경연보다 마음 편하게 즐기는 예능"이라고 거들었다.

손지원 PD도 "무겁게 대결하는 예능이 아니다. 가볍게 즐기는 이벤트 예능, 보고 웃으시라"면서 "그 시절을 즐겼고 잘 기억하는 두 MC가 재미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는 게 아니라 복불복 이벤트 느낌"이라며 "그 곡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갖고 있는 멜로디라인이나 가사를 추출해 새로운 비트나 장르로 버무린다. 원곡 가수가 본인 생각을 담아서 다시 부른다는 점에서 단순 리메이크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핸드클랩+전국노래자랑, 블랙핑크+방탄소년단 등 유명 유튜버의 매시업 컨텐츠가 소개되기도 했다.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히트곡과 히트곡을 매시업해 '더 히트'할 곡을 만드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두 가지 이상의 노래를 합쳐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매시업'이 핵심 소재다. 1회에는 장혜진과 김경호, 소찬휘, 휘성, 노라조, 러블리즈까지 막강한 라인업이 출격한다.

토크와 리얼리티, 공연을 결합한 KBS 2TV 신규 음악 예능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2월 8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첫 회는 특별 편성으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