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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조금 많이 모자란,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 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다룬 '기묘한 가족'. 기존 코미디 장르에 좀비물을 접목한 '기묘한 가족'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코미디로 112분간 관객을 배꼽 잡게 만든다. 좀비 영화가 더는 마이너 장르가 아님을 입증한 '기묘한 가족'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좀비 코미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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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묘한 가족'은 영화 '소원'(13, 이준익 감독) '더 폰'(15, 김봉주 감독) '미씽: 사라진 여자'(16, 이언희 감독) 등을 통해 '충무로 흥행퀸'으로 등극한 엄지원의 하드캐리한 활약이 단연 돋보인 작품이다. 2002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엄지원은 시골 아낙네인 남주를 표현하기 위해 곱슬머리 헤어스타일과 촌스러운 몸배 바지, 화려한 꽃무늬 의상 등을 소화한 것은 물론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프라이팬과 빗자루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는 등 역대급 코믹한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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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묘한 가족'은 지난해 촬영을 끝낸 작품이다. 사실 '미씽: 사라진 여자' 이후 다른 장르의 영화를 하고 싶었다. 밝은 작품을 찾고 있었고 때마침 '기묘한 가족' 제안을 받았을 때 감정적인 상황이 맞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표현을 하다보니 어두운 작품이라고 말하게 됐는데 좀 더 근접하게 표현하자면 전작에서는 감정을 많이 쓰는 작품을 해왔다. 사람의 감정이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 희노애락 중 애(哀)가 있는 작품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희(喜)에 가까운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전작에서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작품은 만화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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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남자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이 가세했고 이민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오는 14일 개봉한다.